경제스토리

“공채 레이스 시작! 채용전환형 인턴 채용 잇따라”

[KJtimes=김봄내 기자]본격적으로 상반기 공채가 시작되면서, 취업준비생들의 관심이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채용전환형 인턴 채용에 쏠리고 있다. 이에 따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공채의 명가서비스를 통해 현재 진행중인 채용전환형 인턴 채용을 정리했다.

기아자동차는 2018 인턴K 채용을 진행한다. 전형은 일반전형과 글로벌전형으로 나뉜다. 일반전형 모집부문은 생산기술, 생산운영, 구매, 품질, 상품이며, 글로벌전형은 글로벌 사업관리, 글로벌 고객경험 부문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일반전형은 서류 심사 후 HMAT(인적성검사)와 실무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글로벌 전형은 서류 심사 후 화상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오는 19일까지 모집하며, 기아자동차 채용포털을 통해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CJ그룹은 CJ제일제당, CJ E&M, CJ오쇼핑 등 계열사에서 인턴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기간 내 신입사원, 글로벌인재, 리스펙트 전형 등 진행중인 다른 전형과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 20192월 졸업예정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며, 일부 직무는 기졸업자도 지원 가능하다. 서류전형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평가하며, 서류심사 후 테스트, 1차면접을 통해 인턴십 대상자를 발표한다. 인턴십 및 2차면접 이후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 오는 19일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현대제철은 상반기 대졸 인턴십을 채용한다. 채용전환형 인턴은 영업, 구매, 경영지원, 전략기획 직무에서 모집한다. 전공은 무관하며, 어학우수자 및 외국 거주경험 보유자를 우대한다. 서류심사 후 인적성검사, 선발면접 및 신체검사를 거쳐 인턴으로 선발되며, 인턴 실습 이후 채용전환면접을 통해 내년 2월에 최종 입사하게 된다. 서류 접수기간은 오는 16일까지며, 현대제철 채용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현대오트론은 18년 상반기 대졸신입/인턴 공채를 진행한다. 인턴은 SW개발, HW개발, 차량반도체 개발, 아키텍처 분야를 채용한다. 우대사항은 분야별로 상이하다. 서류전형 후 HMAT(인적성검사), 1차면접, 2차면접/SPA를 거쳐 인턴으로 채용된다. 실무연수 후 평가를 통해 직원으로 채용된다. 18일까지 현대오트론 채용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상반기 정규직 전환형 인턴사원을 채용한다. 운항관리, 램프운영, 구매, 영업기획, 항공화물, 케이터링 등의 직무를 모집한다. 토익 600점 또는 토익스피킹 레벨5 또는 오픽 IM 이상의 어학성적 보유자에 한하여 지원 가능하다. 운항관리 직무는 외국어 능통자와 항공 무선통신사 소지자를 우대하는 등 직무별 지원자격 및 우대사항이 상이하다. 서류전형 후 인성검사와 2차례 면접을 통해 최종 입사하게 된다. 오는 26일까지 제주항공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삼양그룹은 2018년 상반기 채용전제형 하계인턴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생산관리, 영업·마케팅, 경영지원, 재무·회계 부문이다. 관련전공 및 근무지는 부문별로 상이하다. 토익, 토익스피킹, 오픽 등 공인 어학성적을 필히 제출해야 한다. 서류전형 후 인적성검사 및 한국사·한자평가, 실무진면접, 임원면접을 통해 인턴을 선발하며, 인턴실습 평가 후 최종 입사하게 된다. 오는 27일까지 삼양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채용전환형 인턴은 정규 채용을 전제로 하는 채용제도로 지원자와 기업간 서로 적합한지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구직자들 사이에서는 인턴기간 내내 평가 받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견해도 많지만, 한편으로는 지원자 역시 해당 기업이나 직무가 자신과 잘 맞는지를 경험해보고 결정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