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네이버, 디자이너 양성•채용 프로그램 ‘디자인 펠로우쉽’ 진행

[KJtimes=김봄내 기자]네이버가 디자인 인재 양성 및 채용 프로그램인 <디자인 펠로우쉽(Fellowship)>을 올해로 세 번째 진행한다.

 

디자인 펠로우쉽은 지난해 네이버가 사용자가 경험하는 모든 것을 설계하고 이해하는 디자이너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새롭게 선보인 프로그램으로, 서비스 기획력 논리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비쥬얼 표현 능력 등 다양한 역량을 고려해 예비 디자이너를 선발한다.

 

특히, 이번 3기 디자인 펠로우쉽은 보다 다양한 범위의 예비 디자이너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공을 불문한 재학중인 대학()생뿐만 아니라, 한국에 거주중인 외국인 대학생까지도 지원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디자인 펠로우쉽은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주 1회 정기모임을 통해 서비스 개선, 사용자 조사 등과 관련된 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하고, 발표하는 방식으로 총 8주간 진행된다.

 

수행한 과제에 대해서는 네이버에 재직 중인 실무 디자이너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으면서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감각을 미리 체험할 수 있으며, 우수 참가자의 경우 네이버 디자인 인턴쉽에 참가 혹은 채용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디자인 펠로우쉽 3기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은 오는 46일까지 온라인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프로그램 지원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디자인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디자인 설계 김승언 리더는 네이버는 디자이너의 역할을 한정짓지 않고, 다양한 관점에서 사용자의 입장을 이해해 문제를 주도적으로 찾아 해결하는 설계자로서의 모습을 지향한다, “많은 대학()생들이 디자인 펠로우쉽 3기를 통해 네이버의 서비스를 깊이 고민해보고 선배들로부터 생생한 노하우를 전수받으며 능력있는 디자이너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