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공기업 채용 봇물”

[KJtimes=김봄내 기자]4월 첫째 주,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주요 공사공기업들의 공채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공채의 명가서비스를 이용해 공채 소식을 정리했다.

 

한국전력공사는 2018년 상반기 대졸수준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사무, 배전송변전, 통신, 토목, 건축, 발전, 원자력, IT로 총 567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TOEIC 기준 700점 이상 어학 성적 보유자로, 사무는 학력 및 전공 등의 제한이 없으며, 배전송변전, 통신, 토목, 건축, 발전, 원자력, IT는 해당분야 전공자 또는 해당 분야 기사 이상 자격증 보유자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직무능력검사/인성검사, 직무면접, 경영진면접, 신체검사/신원조사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서는 5일부터 12일까지 한국전력공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한전KDN는 사무, 전산, 통신/전기, 정보보호 분야에서 일반직 채용형 인턴을 모집한다. 기준 점수 이상의 영어시험 성적 보유자(TOEIC 700, TEPS 555, OPIc IM2등급, TOEIC스피킹 120점 이상), 전산, 통신/전기, 정보보호 분야의 경우 관련 전공자 또는 해당분야 자격증 보유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서류전형, 인성/NCS 기반 직업 기초능력검사, 1차면접, 2차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채용절차가 진행되며, 3개월 간의 인턴기간 후 평가를 통해 일반직으로 전환된다. 입사지원은 6일부터 13일까지 한전KDN 채용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18년 상반기 일반직 신입사원(채용형 인턴) 일반공채를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행정(행정), 기술(토목, 전기, 기계, 전자통신, 환경)이며, 지원 시 한강권역부문시화사업본부, 섬권역부문, 낙동강권역부문 등 3개 권영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TOEIC 700, 토익스피킹 130, JPT 700점 이상 등 영어, 일본어, 중국어 공인어학성적 보유자면 학력, 연령, 성별, 자격, 전공과 관련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전형은 미실시하며, 1차전형(NCS 직업기초능력평가), 2차전형(직무PT면접 및 NCS 직업성격검사), 3차전형(역량면접), 합격자 결정 순으로 진행된다. 채용형 인턴으로 입사하여 인턴기간 평가 등을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은 9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근로복지공단은 보험사업 일반직, 전산직, 심사직 채용형 인턴 및 의료사업 일반직 신입직원을 채용한다. 일반직은 학력 및 경력 제한이 없으며, 전산직은 컴퓨터관련 전공자, 심사직은 간호사 면허 보유자면 지원할 수 있다. 채용형 인턴의 경우 3개월간 근무 후 전환평가를 통해 정규직으로 임용한다. 응시원서접수, 직업성격검사,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시험 순으로 채용절차가 진행되며, 서류는 9일까지 근로복지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금융일반, 회계세무 분야 채용형 청년인턴을 모집한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 자격 보유자, 회계세무는 공인회계사 또는 세무사 자격증 보유자면 연령, 학력, 전공, 어학 등의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채용절차는 접수, 서류심사, 필기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임용 순으로 진행되고, 2개월간의 인턴근무 후 평가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접수는 13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이외에도 주요 기업의 상반기 공채 소식 및 합격자소서, 면접후기 등은 사람인의 공채의 명가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