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신한카드, 굿네이버스와 함께 매칭 기부 캠페인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능률협회 주관 ‘2018 K-BPI(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6년 연속 착한브랜드’ 1위로 선정된 신한카드가 저개발국 식수 부족 해결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와 함께 ‘Good Water Project in School’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국제 사회 이슈가 되고 있는 저개발국 학교의 식수와 위생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기부금과 위생 키트를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이를 위해 신한카드는 42일부터 6개월 동안 기부 전용 포털 사이트 아름인에서 500만원을 목표로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

 

신한카드는 고객들이 기부한 금액에 같은 금액을 더할 계획이어서 최대 1천만원이 지원된다.

 

또 페이스북에 게재된 관련 캠페인 게시물에 좋아요만 눌러도 위생 키트 지원에 도움을 줄 수도 있다.

 

신한카드는 게시물 참여 건수 5건 당 위생 키트 1개씩 최대 1천 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위생 키트에는 아동들의 개인 위생에 필요한 비누 등의 물품이 들어있다.

 

기부금과 위생 키트는 캠페인 종료 후 오는 10월경 전달될 예정이다. 고객의 적극적인 참여로 캠페인이 조기 종료되면 전달 시점이 앞당겨질 수도 있다.

 

한편 신한카드는 전 산업계 최초의 기부 전용 사이트 아름인운영, 미래 세대 육성을 위한 '아름인 도서관' 개관, 업계 최초 해외 봉사단 프로그램, 임직원과 고객이 참여하는 봉사 활동 등을 통해 상생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의 금융의 힘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따뜻한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번 캠페인을 통해 식수를 구하기 위한 고통이 덜어지고 위생 환경 개선으로 아동들의 건강이 나아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