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증권 구성훈 사장은 배당착오로 인해 피해를 본 투자자와 고객들을 만나 직접 사과하고, 피해 투자자 구제와 주주가치 제고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구성훈 사장은 지난 10일 개인 및 기관투자가를 직접 방문하고, 11일에는 간담회를 마련하는 등 연이어 적극적인 수습에 나서고 있다.
고객 및 투자자들은 해당직원과 관련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 업무프로세스에 대한 조속한 보완, 내부 조직 분위기 쇄신을 비롯해 주주가치제고와 신뢰회복을 신속하게 개선할 것을 따끔하게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구성훈 대표는 "이번 사고에 대해 삼성증권의 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머리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하고 "사후 수습에 총력을 기울여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구성훈 대표를 비롯한 임원 27명은 피해투자자 구제가 모두 마무리될 때까지 기한을 정하지 않고 사과방문을 계속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