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조상연 기자]보안업체 하우리는 작년 대(對) 일본 수출액이 400만달러(한화 약 43억원)를 돌파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모바일 및 산업기기로 판매 제품을 다각화하고, 현지화 맞춤 전략으로 제품을 개발한 결과라고 하우리는 전했다.
주력 제품인 '레드아울'(서버보안)은 현지 상황에 맞춘 업그
레이드 버전을 선보였고, 일본 내 유료 사용자 22만명을 확보한 '바이로봇 모바일'은 엔진 성능을 개선하고, 위험 행위 분석 기능을 탑재했다. 산업기기 보안제품은 일본 정보통신 기업 후지쯔 그룹의 유통망을 활용해 구매 수요를 공략했다.
하우리 김희천 대표는 "앞으로 현지 판매자와 제휴를 강화하고 철저한 현지 맞춤형 개발 전략으로 다른 해외 시장도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