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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2020년까지 약 2300만대 상용화 된다

도요타, 혼다 등 하이브리드 선두주자 피해 순수전기차 시장 공략할 듯...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각국 정부는 국제 환경규제 및 고유가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하이브리드자동차, 전기자동차, 클린디젤차 등 친환경차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산업조사 전문기관인 이슈퀘스트는 시장보고서(Market-Report) ‘국내외 전기차(xEV) 개발동향과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전기자동차는 친환경차로 대변되는 차세대 동력원 개발에서 뒤진 프랑스, 중국 등의 업체가 비교적 적극적으로 개발에 나섰으나, 최근에는 미국과 일본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추세이다.

 

중국은 현재 세계 1위의 자동차 수요시장이며 2020년 연간 자동차 수요가 약 2,30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주요 시장으로 중국이 전기자동차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한동안 전기자동차에 관심이 적었던 주요 완성차업체들도 개발에 적극 참여하게 되었고, 이에따라 전기차 상용화 시점이 앞당겨지는 계기를 제공하였다.

 

이미 상용화되어 시장 초기단계에 이른 것으로 평가되는 하이브리드자동차의 경우 도요타, 혼다 등 일본 업체들이 주도권을 쥐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출발이 늦은 업체들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나 순수전기차로 바로 건너뛰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자동차는 향후 자동차 관련 기술 및 자동차 산업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되어 왔다.

 

전기자동차의 생산 및 보급이 본격화되면 세계 자동차산업의 판도도 새롭게 재편될 전망이며, 이에따라 각국 정부는 미래 자동차산업의 경쟁구도를 좌우할 전기자동차 부문에서 관련 지원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기자동차의 경우 자동차를 구성하는 많은 기존 부품들에 변화가 생기면서 엔진계통을 포함하여 50%정도의 부품이 사라질 것으로 분석되며, 그동안 자동차 산업과 관련이 적었던 업체들이 새롭게 진입하는 환경이 조성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새로운 산업 구조를 만들 것으로 전망된다. <kjtimes=견재수 기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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