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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 준비도 ‘소확행’, ‘가심비’가 대세

[KJtimes=김봄내 기자]본격적인 웨딩시즌이 시작되면서 신혼집 준비를 위한 예비 신혼부부들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날로 높아만 가는 부동산 시세에 인테리어 자재 등 꼭 필요한 준비사항마저도 고민이 되는 요즘. 무시할 수 없는 비용에 가격부터 고려하게 되지만, 기능성이나 디자인 등이 맘에 들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가격적인 부담을 자처하는 경우도 많다.

 

 

이처럼 신혼집을 두고 가격부터 고민인 신혼부부를 위해 합리적인 가격에 신혼부부들의 우선 고려 요소를 확실하게 갖춘 인테리어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특히나 최근 가격대비 만족도를 중시하는 가심비와 작지만 진정한 행복을 뜻하는 소확행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이들 제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민감한 신혼부부들의 만족도를 높여줄 브랜드들을 살펴보자.

 

 

국내 최장 품질 보증기간”, 윈체 창호 무상보증 12

 

신혼집을 준비하면서 놓치지 말아야 할 필수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창호다. 창호는 공간의 내외부를 구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한번 구매하면 쉽게 바꾸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후 유지보수 서비스는 창호 구매 시 중요한 고려사항이 된다.

 

 

이에 윈체는 소비자들의 사후 유지보수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업계 최초로 창호 무상보증 12을 도입했다.

 

 

창호전문기업 윈체는 윈체의 모든 창호 제품에 본사가 직접 보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시공 후 별도로 홈페이지 등록 등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12년까지 품질 보증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미 지난 3월부터 본사를 통해 창호를 구입, 시공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품질보증제를 통해 창호의 모든 구성품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하자 현상을 보증하는데, 주요 몸체는 12년간 무상 보증이 가능하며, 하드웨어와 부자재는 각 2, 유리는 1년까지 보증 받을 수 있다. 윈체는 창호 부위별로 발생할 수 있는 제품 하자와 품질불량 내역을 구체화하고, 이에 따라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최대 12개월 무이자”, LG하우시스 지인 마이홈 PAY’

 

소비자들의 인테리어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할부 구매 금융 상품도 있다. LG하우시스는 인테리어 상품 구매 시 최대 12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한 서비스를 내놓았다.

 

 

LG하우시스의 지인 마이홈 페이LG하우시스의 공식 대리점 및 제휴 인테리어점에서 창호, 바닥재, 벽지, 인테리어대리석 등 인테리어 상품 구매 시 최대 12개월까지 무이자로 이용할 수 있는 할부 구매 금융 서비스다. LG하우시스 제품이면 종류에 상관 없으며, 자가 주택(아파트/빌라/단독) 보유, 최소 2백만원 이상 최대 5천만원 이하 결제 등의 기준을 충족하면 이용 가능하다. ‘지인 마이홈 페이가 비용 문제 때문에 인테리어 자재 구매를 망설이고 있던 신혼부부들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천연소재 절반 가격에 고급스러운 분위기 연출”, 한솔홈데코 스토리월

 

벽면을 활용해 인테리어 디자인에 포인트를 주는 벽면재도 주목 받고 있다. 한솔홈데코의 스토리월은 천연소재와 비교해 디자인, 기능성, 실용성을 높인 반면 가격은 절반 수준으로 낮춰 가격에 대한 큰 부담없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친환경 건축자재 및 종합 인테리어 전문기업인 한솔홈데코의 스토리월은 고밀도 섬유판(HDF)에 특수 코팅 처리하고 대리석, 스톤, 원목 느낌의 모양지를 입힌 벽장재다. 섬유대리석 질감을 표현한 하이그로시패턴, 천연무늬목 질감의 리얼우드’, 석재의 거친 느낌을 구현한 스톤 패턴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구성돼 있다. 포름알데히드 방출 관련 EO등급을 얻은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고, 소방법 기준을 통과한 방염 인증까지 확보했다. 천연소재와 같은 질감과 색상을 표현하면서도 가격은 절반 수준인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윈체 관계자는 최근 합리적이고 만족스런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인테리어 업계에서도 가치있는 제품과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들의 만족을 충족시킬 제품개발 및 마케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 윈체 역시 뛰어난 제품력을 기반으로 한 만족도 높은 제품을 위해 고민과 시도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