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국민연금공단, 신임 연구원장에 이용하 박사 임명

[KJtimes=김승훈 기자]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연구원장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201864일 신임 연구원장에 이용하 국민연금연구원장 직무대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용하 연구원장은 국민연금연구원 선임연구위원으로서 연금제도연구실장(201711월부터 연구원장 직무대리)으로 재직해 왔으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분과위원과 사회보장위원회 실무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10여 년간의 국내외 학위과정에서 경제학, 사회정책 및 연금정책 등을 공부하면서 연금제도와 재정에 대한 이론적 기초를 닦았으며, 이후 1995년부터 23년 동안 국민연금연구원에 재직하면서 연금이론과 해외제도 및 기금에 대한 전문성 등 풍부한 실무경험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임 연구원장 임기는 3년이며 재계약에 의하여 연임할 수 있고 연금제도, 재정추계, 기금운용 및 평가관련 연구업무 등 국민연금연구원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