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대한항공 김포공항 KAL 라운지가 새로워진다

[KJtimes=김승훈 기자]대한항공이 김포공항 국내선 및 국제선에 위치한 라운지를 새롭게 단장하는 한편 위치를 옮겨 승객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대한항공은 김포공항 국제선 라운지를 100여석 규모로 확장해 625()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김포공항 국내선 라운지도 확장해 지난 22일부터 운영 중이다.

 

 

또한 승객들의 라운지 이용 편의를 높이는 한편, 탑승구까지의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라운지 위치도 옮겼다. 기존 보안 및 출국수속을 밟기 전인 일반구역에 위치했던 라운지 위치를, 보안 및 출국수속 이후인 보안구역으로 옮겨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

 

 

이에 따라 국내선 라운지는 국내선 청사 11번 탑승구 맞은편으로, 국제선 라운지는 국제선 청사 34번 탑승구 앞으로 이전했다. 따라서 보안 및 출국수속이 혼잡할 경우 라운지 이용이 어려웠던 기존의 문제점을 해소했다.

 

 

김포공항 KAL 라운지는 프리미엄 디자인 컨셉을 도입하는 한편 개별 공간을 확보해 승객들의 프라이버시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운영 면적을 넓히고 편의 시설을 확대해, 승객들의 이용 편의도 높였다.

 

 

한편, 대한항공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800여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라운지 4곳을 운영하고 있다. 일등석 탑승객만을 위한 전용 라운지를 비롯해 프레스티지석 승객들을 위해 동편과 서편에 전용 라운지, 비즈니스석을 탑승하는 밀리언마일러클럽 및 모닝캄프리미엄클럽 회원을 위한 전용 라운지를 별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프리미엄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