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건강에 맛까지 더한 ‘편식 해결’ 키즈 간식 인기

[KJtimes=김봄내 기자]아이들의 편식은 많은 부모의 고민거리 중 하나다. 생후 6개월부터 5세에 이르는 영·유아기 아이들은 맛에 대한 개인차가 많고 처음 접하는 식재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음식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기도 한다.

 

이로 인해 아이의 편식이 길어지면 나중에 바로잡기가 힘들 뿐만 아니라 영양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빠르게 교정해주는 것이 좋다. 최근 건강에는 좋지만 향이나 맛 때문에 먹기가 어려웠던 식재료를 색다른 방법으로 가공한 간식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로스팅 과정을 거쳐 바삭하게 재탄생한 황태 스낵, 발효 기술을 통해 채소 특유의 쓴 맛을 중화한 녹즙 등이 그 예다. 원료 자체의 영양 성분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맛까지 살린 편식 해결제품을 소개한다.

 

복음자리의 바다 간식 시리즈 첫 제품인 빠삭한 달콤 황태는 로스팅한 황태에 꿀과 버터 풍미를 더해 바삭하게 구워낸 키즈간식 황태스낵이다.

 

복음자리의 빠삭한 달콤 황태는 단백질과 칼슘을 함유하여 아이들의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황태를 주원료로 만든 키즈 간식이다. 특히 로스팅 방식으로 바삭하게 구워내 아이들이 과자처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벌꿀과 버터에 볶아내어 달콤하고 고소한 풍미까지 더했다. 또한 자연 바람에 건조한 황태 원물을 사용해 황태 본연의 영양소 섭취가 가능한 것은 물론, 5mm 정도의 얇은 두께로 손질하여 식감을 살리고 아이들의 목걸림 걱정도 줄였다.

 

풀무원건강생활 풀무원녹즙의 리틀키즈하이는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채소를 먹을 수 있도록 식물성 유산균으로 발효한 어린이 발효녹즙이다.

 

제철에 수확한 49종의 채소와 과일을 식물성 유산균으로 발효했으며, 유기농 케일 생즙을 16% 함유해 신선한 채소의 효소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신생 뼈의 형성과 재생에 탁월한 성분이라고 알려진 펩타이드, ‘본펩성분이 함유되어있어 성장기 아이들이 섭취하기 좋다.

 

교원더오름의 올해 5월 선보인 웰씨드 키즈 튼튼 홍삼 젤리는 국내산 6년근 홍삼을 엄선해 만든 홍삼 젤리 제품이다. 액상과당과 합성감미료 대신 벌꿀과 천연 과즙을 사용해 아이 건강을 고려한 것은 물론 쓴 맛 때문에 홍삼을 꺼려하는 아이들도 달콤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홍삼 외에도 아이 두뇌 발달에 도움을 주는 원지, 석창포, 백복령 등 전통 원료를 함유했으며, 학업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E를 함유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