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뚜레쥬르, ‘통우유 식빵’ 30만개 판매 돌파

[KJtimes=김승훈 기자]CJ푸드빌(대표 구창근)이 운영하는 신선함이 가득한 베이커리 뚜레쥬르의 우유 식빵이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뚜레쥬르는 결을 살려 뜯어 먹으면 더 맛있는 통우유 식빵이 출시 100일 만에 30만개 판매 돌파했다고 밝혔다. 뚜레쥬르는 고객에게 건강한 재료로 신선하게 만든 빵을 제공하기 위한 시도를 계속해 왔다. 이 일환으로 4,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고 한 끼 식사가 될 만큼 맛있고 든든한 빵을 콘셉트로 기획한 데일리브레드 시리즈를 기획해 출시했다. 버터와 계란을 넣지 않은 유럽 건강빵과 우유 함량을 늘린 통우유 식빵 등을 출시해 건강한 맛으로 각광을 받았으며 특히 통우유 식빵은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우유식빵을 고객의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해 재해석한 덕에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고 있다.

 

먼저 식감을 차별화하기 위해 탕종법을 적용했다. 부드러운 우유식빵에 쫄깃하면서도 수분 함량이 많아 촉촉한 맛이 특징이다. 우유 함량을 기존 자사 우유식빵 대비 3배인 30.7%까지 늘려 풍부한 맛을 살렸다. 1인 가구 증가와 소량 제품에 대한 고객 수요를 반영해 일반 식빵의 절반 크기로 잘라 판매한다. 우유식빵의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모티프로 한 전용 패키지도 개발했다.

 

CJ푸드빌은 고객들이 수십 년간 꾸준히 찾는 제품에는 이유가 있다는 생각에 제품의 기본에 충실해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면서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와 식사 대용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날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