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LG전자, ‘어린이 환경 그림 공모전’ 시상식 개최

[KJtimes=김봄내 기자] LG전자가 미래의 주인인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LG전자 어린이 환경 그림 공모전을 진행했다.


LG전자는 14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1LG전자 어린이 환경 그림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 5월 초에 시작한 공모전에는 약 6700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환경을 생각하는 따뜻한 기술이다. LG전자는 어린 이들이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환경을 지키기 위한 아이디어를 기술과 접목시켜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도록 했다.


LG전자는 최고 으뜸상 2명에게 각각 환경부장관상과 LG전자 대표이사상을 수여했다.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최현준 어린이는 로봇과 분리 수거함을 통해 환경오염을 경고하면서 자유로운 색채를 작품에 담아냈다. LG전자 대 표이사상을 수상한 공민석 어린이의 작품은 로봇과 자신의 모습을 통해 과 학문명과 자연환경의 조화를 강조했다.


LG전자는 시상에 사용한 상장과 상장 케이스를 친환경 한지만을 이용해 특수 제작했고 공모전 운영에 사용된 폐박스 등을 다시 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 관련 사회적 기업에 전달하기로 했다.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이충학 부사장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