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NS홈쇼핑, 초복 맞아 어르신에 삼계탕 1400인분 대접

[KJtimes=김봄내 기자]NS홈쇼핑이 초복을 맞아 17일 경기 성남시 수정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2011년 삼계탕 700인분으로 시작한 삼계탕 나눔 행사는 해를 거듭하며 점점 규모를 키워 작년에는 1400인분으로 확대됐다. 올해도 NS홈쇼핑은 복지관을 찾은 어르신 900, 방문 전달 500명 등 총 1400인분의 삼계탕을 제공했다.

 

이날 현장에는 NS홈쇼핑 임직원 3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복지관을 찾아오신 어르신들께 직접 삼계탕을 대접하고,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삼계탕과 간식을 포장해 방문 전달했다.

 

조항목 NS홈쇼핑 부사장은 "식품명문 홈쇼핑답게 좋은 음식으로 세상에 더 큰 가치를 만들고자 시작한 행사가 벌써 8년이 됐다""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의 가치가 고객과 사회에 전달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하겠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