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효성, 여성 일자리 창출 사업에 6년째 후원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를 찾아 취약계층 여성의 취업활성화 프로그램 지원기금으로 7천만원을 후원했다.

 

효성은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지난 2013년부터 6년째 여성 가장, 기초수급대상자, 중장년 여성 등을 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효성의 지원으로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는 매년 약 40여명을 대상으로 급식조리전문가, 돌봄교사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해왔다. 2015년부터는 연계 자격증 취득도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교육과정을 마친 후에는 전담 직업상담사와 구직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구직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수강생이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지속적인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3년부터 5년간 168명의 여성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게 됐다.

 

효성은 대상자가 원하는 취업 연계 프로그램으로 사업을 확대함으로써 취약계층 여성들의 실질적인 자립과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효성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4년부터 폐기처리 되는 전산기기를 재활용하는컴브릿지(Bridge)’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증장애인 일터의 환경개선을 위해 시설개선 지원금도 후원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