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KT "핑크퐁 TV 스쿨 보며 공부해요"

[KJtimes=김승훈 기자]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핑크퐁TV로 보면서 놀며 배우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KTIPTV ‘올레 tv’를 통해 선보인다. 성장기 영유아 자녀를 둔 초보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KT(회장 황창규)는 올레 tv의 어린이 맞춤 서비스 패키지 키즈랜드에서 영유아 통합 발달교육 프로그램 핑크퐁 TV 스쿨27일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KT 키즈랜드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핑크퐁 TV 스쿨은 글로벌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가 처음으로 선보인 영유아 교육 프로그램이다. 영유아기 성장발달에 필수적인 주제들을 인기 캐릭터 핑크퐁이 등장하는 주문형 비디오(VOD)와 교구재를 활용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놀면서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핑크퐁 TV 스쿨에 가입하면 핑크퐁 주문형 비디오(VOD) 1000여편을 무제한 감상할 수 있으며, 23종의 교구와 놀잇감을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 또 유튜브에서는 볼 수 없는 200여편의 핑크퐁 뮤직 스토리 VOD와 핑크퐁 그림책 12, 인지 놀이책 8, 놀잇감 5종도 제공된다.


핑크퐁 TV 스쿨의 커리큘럼은 육아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아이 성장에 필요한 생활습관, 언어정서, 자연탐구, 신체놀이, 음악놀이, 이중언어의 6대 발달 영역별로 구성됐다. 눈으로 TV 속 영상을 보고, 손으로는 책과 놀잇감을 만지는 반복 체험을 통해 즐겁게 배우면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다. 또한 0~36개월 영유아에게 인기 높은 핑크퐁 율동동요를 활용해 아이가 더욱 즐겁고 재미있게 생활습관을 익히도록 만들었다.


핑크퐁 TV 스쿨은 리모컨으로 올레 tv 키즈랜드 메뉴에서 직접 가입하거나 KT 고객센터 (국번없이 100)에서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료는 월 23650(부가세 포함)이다. 자세한 상품 정보는 핑크퐁 TV 스쿨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핑크퐁 TV 스쿨을 이용하는 가입자 모두에게 3만원 상당의 핑크퐁 TV 스쿨 제휴 할인 쿠폰북을 증정하고 관련 이벤트도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KT 미디어사업본부 미디어콘텐츠담당 강인식 상무는 “KT는 스마트스터디와 손잡고 상어가족 TV’, ‘핑크퐁 무료채널’, ‘기가지니 핑크퐁 영어따라말하기’, ‘핑크퐁 바로가기 키즈 리모컨등 핑크퐁의 다양한 놀이학습 콘텐츠를 단독 제공하면서 핑크퐁은 올레tv!’란 고객 인식을 확고히 다졌다이번에 출시하는 핑크퐁 TV 스쿨도 초보 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육아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