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티케이디에스, 휴대용 DVD플레이어 자발적 무상 수리

[KJtimes=김승훈 기자]티케이디에스는 배터리 손상 우려가 있는 휴대용 DVD플레이어(DVD-10700D)에 대해 무상 수리를 실시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티케이디에스로부터 해당 제품의 구조적 결함 사실을 전달받아 검증을 실시한 결과, 배터리부 단자와 전선이 타부품(버튼기판)과의 물리적 접촉에 의해 손상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터리와 버튼기판은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맞닿지 않지만, 스웰링(Swelling) 현상 발생 시 배터리의 부피가 팽창하면서 상호 접촉·마찰될 수 있다.

 

티케이디에스는 20143월부터 20162월 생산중단 전까지 판매된 DVD-10700D 제품 전부(24,632)에 대해 무상 수리를 실시한다는 자발적 시정 계획을 한국소비자원에 제출했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티케이디에스를 통해 무상 수리 받을 것을 당부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