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청소년의 멘토 KB! 하반기‘진로체험캠프’개최

[KJtimes=김승훈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1일부터 23일 일정으로 KB국민은행 천안연수원에서 130여명의 고등학생이 참여하는진로체험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로체험캠프는 연간 260여명의 청소년이 여름/겨울 방학기간에 자신의 관심분야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보고 미래 직업을 탐구해보는 프로그램으로, KB국민은행의 대표사회공헌 사업인 3가지(학습, 진로, 디지털)멘토링 사업 중 하나이다. 올해 초에는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4차산업, 패션, 영화분야에 관심이 있는 13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바 있다.

 

 

이번진로체험캠프는 진로적성검사, 직업체험 등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사전에 탐색해 볼 수 있는 숙박형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3개 분야(4차산업, 건축, 뮤지컬)에 관심있는 고등학교 동아리 청소년들이 참여해 각 분야의 전문 멘토와 함께 자신의 미래 직업을 체험했다.

 

 

4차산업분야는 VR전문가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서 참가자들이 꿈꾸는 공간을 코딩으로 직접 디자인해 VR로 체험했고, 경북대학교 건축학부 김훈 교수의 강의를 들은 건축분야 학생들은 자신들이 직접 설계한 모형 건물을 만들었다.

 

 

또한, KB국민은행 진로자문위원 장소영 음악감독과 함께한 뮤지컬분야 학생들은그리스뮤지컬 장면을 재구성해 발표하며 미래 뮤지컬 스타의 꿈을 키워나갔다.

 

 

한편, KB금융은 그룹차원에서도 청소년 지원을 다각화하고 있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KB경제금융교육을 대표 사회공헌 지원으로 선정하고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직업체험 프로그램 및 관심분야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교육부와 협력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찾고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청소년의 멘토 KB!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