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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아보카도 블렌디드' 인기에 판매 기간 연장 결정

[KJtimes=김봄내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이석구)가 지난 626일 선보인 아보카도 블렌디드가 독창적인 비주얼과 건강한 맛으로 소셜미디어를 통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스타벅스는 아보카도블렌디드의 판매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아보카도 블렌디드는 출시 이후 한달 만에 50만잔 판매를 돌파하고 동시에 스타벅스의 스테디셀러인 망고 바나나 블렌디드의 인기를 앞지르며 블렌디드 음료 중 가장 높은 판매를기록했다. 이에 따라 여름이 끝나도 매장에서 지속적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판매기간을 연장한 것이다.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되어 슈퍼푸드로 손꼽히는 아보카도를 재료로 한 식음료 메뉴가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아보카도는 가장 트렌디한 과일 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스타벅스는 아보카도의 맛과 영양적 가치에 주목해 지난 2015년 아보카도를 활용한 블렌디드 음료를 처음 선보인 바 있다. 이후 음료에 대한 고객과 파트너의 의견을 수렴하고, 맛과음료 모양에 대한 스타벅스 음료팀의 고민이 더해져 업그레이드 된 아보카도 블렌디드3 년만에 출시됐다.

이러한 '아보카도 블렌디드'의 인기 비결은 음료로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아보카도를 요거트, 우유와 조화롭게 어우러지게 하고 고소한 과육이 씹히는 식감을 살린 데 있다. 뿐만 아니라, 아보카도씨앗처럼 보이는 초콜릿 볼과 아보카도의 껍질을 표현한 소스 토핑으로 마치 아보카도의 단면처럼 보이는 독창적인 음료 비주얼이 SNS 상에서 화재가 됐다.

스타벅스 카테고리팀 박현숙 총괄부장은 국내에서 개발된 스타벅스 아보카도 블렌디드가 든든함과 건강함을 선사하는 음료로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맛과 영양의균형을 생각한 색다른 음료 개발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