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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해외서 소문난 메뉴’ 국내 출시 앞다퉈

[KJtimes=김봄내 기자]해외에서 입소문이 난 인기 메뉴들이 국내 시장에서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외식업계의 다양한 브랜드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최신 트렌드와 새로운 것에 민감한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이러한 제품들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와 인접한 아시아 국가에서 입소문을 탄 제품들이 최근 국내에서도 출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리지널 치킨 브랜드 KFC는 최근 진한 치즈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폴 인 치즈치킨을 국내에 한정 출시했다. 폴 인 치즈치킨은 핫크리스피 치킨에 고다, 에멘탈 치즈가 부드럽게 어우러진 제품이다.

 

 

폴 인 치즈치킨은 본래 인도를 비롯한 해외 KFC 매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메뉴다. KFC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지난 10월 말 국내에도 선보였으며, 1210일까지 한정 판매 할 예정이다. 이에 출시 직후 각종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맥도날드가 지난 9월 국내에 선보인 콘파이는 태국 맥도날드에서 먼저 인기를 끈 디저트로, 바삭한 파이 속에 옥수수 알갱이가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맥도날드는 태국 여행을 다녀온 이들의 요청에 따라 업그레이드 시킨 콘파이를 행복의 나라 메뉴로 한정 출시했다.

 

 

공차코리아는 최근 치즈폼신메뉴 4종을 출시했다. 치즈폼 메뉴는 본래 대만 현지에서 티 음료 위에 치즈 거품을 올려 인기를 끌던 제품으로, 이번에 국내로 들여오며 한국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업그레이드 됐다.

 

 

빽다방은 최근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에그커피를 응용한 음료로 커스터드라떼를 새롭게 내놨다. 커스터드라떼는 계란 노른자로 만든 커스터드 베이스와 진한 에스프레소가 만나 색다른 맛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