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LG전자, ‘LG 코드제로’ 배터리 무상보증 2년으로 늘린다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청소기 핵심부품 무상보증을 확대한다.


LG전자는 이달부터 상중심(上中心) ‘코드제로 A9’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ThinQ’ 진공청소기 코드제로 T9’ ‘LG 코드제로 A.R.T’ 라인업에 탑재하는 배터리를 2년간 무상보증한다. 기존 보증기간은 1년이었다. 이미 제품을 구입해 사용중인 고객들도 동일한 무상보증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로써 LG전자는 코드제로 시리즈의 핵심부품인 스마트 인버터 모터고성능 배터리에 각각 업계 최고 수준인 10년과 2년의 무상보증을 제공하게 됐다. LG전자가 청소기 분야에서 차별화된 핵심부품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최고 수준의 품질을 확보하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배터리 기술은 모터 제어, 기류 제어, 먼지분리 기술 등과 함께 강력한 청소성능을 구현하기 위한 무선청소기의 핵심기술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또 모터 기술과 더불어 배터리 기술은 청소기 시장의 트렌드가 무선 중심으로 재편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고성능 배터리 덕분에 무선청소기가 유선 못지않은 흡입력을 구현하는 것은 물론 사용시간이 늘어나 온 집안을 연속해서 한 번에 청소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LG전자가 코드제로 시리즈에 탑재한 LG화학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의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LG전자는 코드제로 시리즈가 고객들로부터 강력한 청소성능과 편의성을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업계 최고 수준의 무상보증까지 제공하면서 프리미엄 무선청소기로 확실히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드제로 A9은 올 초 한국소비자원의 무선청소기 성능평가에서 바닥먼지, 바닥틈새, 벽 모서리 등 5개 항목에서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한 청소성능을 인정받았다. 또 최근에는 물걸레 전용 흡입구인 파워드라이브 물걸레를 추가한 신제품은 먼지흡입은 물론 물걸레질까지 가능하다.


코드제로 R9 씽큐는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 딥씽큐를 탑재해 스스로 실내구조를 파악하고 장애물의 종류를 학습하며 꼼꼼하게 청소한다. ‘인공지능 스마트 터보기능은 카펫, 코너, 먼지가 많은 곳 등에서는 흡입력을 높이고 상황에 따라 브러시와 주행속도도 조절한다.


코드제로 T9은 본체가 스스로 장애물을 피하며 사용자를 따라다니는 로보센스 2.0’을 탑재했다. 사용자는 무거운 본체를 끌어당길 필요가 없어 힘들이지 않고 청소할 수 있다. 또 유선청소기 못지 않은 강력한 흡입력은 물론이고, 무선청소기 최초로 ‘2중 자동 먼지 압축기능을 적용해 먼지통을 자주 비우지 않아도 되는 것도 장점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탁월한 성능과 편의성

에 품질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더해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브랜드의 위상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