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효성캐피탈, 연말 맞아 연탄 등 취약계층 나눔 진행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의 금융 전문계열사인 효성캐피탈 임직원 및 임직원 자녀 40여명이 21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을 펼쳤다.

 

 

봉사에 참여한 효성캐피탈 임직원과 자녀들은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복지재단과 함께 상계동의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약 2100여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또한 연말 겨울나기를 위한 2백만원 상당의 추가 기부금도 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연탄과 기부금은 효성캐피탈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나눔과 회사의 매칭그랜트(임직원이 일정금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으로 동참)로 조성한 행복드림 기금으로 마련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효성캐피탈 김용덕 대표이사는 오늘 전달한 연탄으로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효성캐피탈의 연탄 나눔은 2014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5년째를 맞이했으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효성캐피탈은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도 진행한다. 효성캐피탈은 26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양평평화의 집에 1,100만원 상당의 오븐과 주방기구 등 제과제빵 시설을 전달할 예정이다.

 

 

조리시설은 장애인들이 제과제빵 기술을 훈련하는데 사용되고, 이를 통해 만들어진 빵과 디저트는 양평 내 장애인들이 운영하는 카페에 판매함으로써 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