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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 업계, 석양 혹은 한낮의 햇빛 컬러 눈길

[KJtimes=김봄내 기자]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져 나오는 신제품 홍수와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 속에서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이 다양화되고 있는 가운데, 식음료 업계에서는 트렌드 컬러를 담은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최근 미국의 식용색소 제조업체 GNT가 밝은 노란색부터 갓 수확한 오렌지를 닮은 빛깔에 이르기까지 강렬한 햇빛을 담아낸 색상이 2019년 식음료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발표함에 따라, 관련 컬러의 제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석양빛의 오렌지 컬러를 담은 식음료

 

 

현대약품의 식이섬유 음료 미에로화이바는 대표적인 오렌지 컬러를 담은 제품으로 산뜻한 이미지를 선사한다. 30여 년의 시간 동안 제품은 물론 모델 미에로 걸의 의상에도 오렌지 컬러를 변함 없이 선보여 왔으며, 오렌지 빛깔 음료라는 브랜드 고유의 이미지를 만들었다.

 

 

또한 과일이나 채소에 풍부한 식이섬유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몸매를 가꾸는 여성들이나 바쁜 직장 생활, 공부로 인해 장시간 앉아 있는 직장인, 수험생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 받아왔다.

 

 

롯데칠성음료에서 선보이고 있는 데일리C망고 400D+’는 비타민 D가 풍부한 오렌지 컬러의 음료다. 진한 망고 과즙에 현대인에게 부족할 수 있는 비타민D가 들어 있으며, 투명 용기에 오렌지 컬러의 내용물로 상쾌한 느낌을 준다.

 

 

한낮의 쨍한 노란 컬러를 닮은 식음료

 

 

웅진식품에서 최근 새롭게 내놓은 '자연은 요거' 시리즈 중 파인애플 과즙이 함유된 자연은 요거새콤 파인애플역시 노란빛 컬러의 패키지가 눈에 띄는 제품이다. 파인애플의 새콤하고 달콤한 맛이 유산균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과일가공 전문 브랜드 복음자리의 블렌딩유자차는 유자 베이스에 향긋한 허브를 배합한 제품으로 풍부한 맛과 향이 특징인 제품이다. 유자 고유의 노란 컬러를 띠고 있으며, ‘민트&유자’, ‘히비스커스&유자’ 2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