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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소아암 어린이 위해 임직원 자선 바자 수익금 기탁

[KJtimes=김봄내 기자]오비맥주(대표 고동우)는 본사 임직원 자선 바자를 통해 마련한 성금을 한양대학교 병원학교(교장 이영호 교수)’에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백혈병 및 소아암 장기치료로 학업이 중단된 학생에게 지속적인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완치 후에도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매년 본사 송년회에서 임직원들이 마련한 성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힘을 보태고자 기부하고 있다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새해 들어 사회공헌 브랜드 ‘OB좋은세상을 선포하고 건전음주, 환경경영, 지역나눔 세 가지 영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