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31일 ㈜온페이스와 일본 소프트뱅크가 업무조인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온페이스]
[kjtimes=최태우 기자] 차세대 정보기술 업체 ㈜온페이스(대표이사 양수열)가 일본 소프트뱅크와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통신장비인 PHS VOLTE 변환 장치의 디지털화 사업을 위한 것으로 온페이스는 그동안 아날로그의 디지털 변환장치 기술을 년 6개월 만에 개발했다.
현재 상용화 제품은 일본에서 공식 승인을 마쳤으며, 소프트뱅크와 함께 일본 내 교체 사업을 을 함께 하게 된다.
기술 집약 통신기기인 스몰셀(Small Cell) 및 5G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지속적인 협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스몰셀은 와이파이(Wifi)와 더불어 무선 데이터 트래픽의 폭증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로 손꼽히는데, 공유기는 이용 가능한 커버리지만 넓혀줄 뿐 속도를 개선시키지 못한다.
또 기존의 무선데이터는 기지국에서 가까울수록 전파가 세고 멀수록 약한 특징을 갖고 있어 기지국 근처에 있어야 효율적인 수신이 가능해진다.
그러나 스몰셀은 이용 가능한 커버리지만 높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그 자체가 하나의 기지국 역할과 동일한 주파수를 내보내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는 랜선(LAN Cable)에 꽂기만 하면 집 안에 소형 기지국이 생기는 셈이다.
이 같은 장점을 통해 세계 각국의 통신사업자들은 네트워크 구축비용 및 주파수 부하를 줄이고 통화 품질을 향상 시킬 수 있다. 특히 사물인터넷의 확산을 앞당기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통화량의 트래픽 집중 지역이나 통화 불량이 자주 발생하는 곳은 스몰셀의 도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며, 5G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최적의 장치로 평가되고 있다.
향후 전망되는 시장 규모는 20조원 수준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을 전망이다.
온페이스는 다가올 5G 시대에 대비해 VR콘텐츠, 5G, PHS VOLTE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소프트뱅크와 여러 가지 사업 협력을 통해 스몰셀 개발 및 생산에 주력할 방침이 것으로 알려졌다.
양수열 온페이스 대표는 "일본의 소프트 뱅크사와 공식적인 파트너사로 향후 5G 시대를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일본 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에도 함께 나아가는 교두보가 서로 간에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