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서울시내 알뜰주유소 10개 늘어난다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시내 알뜰주유소가 조만간 10여개 늘어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16일 열린 물가관계장관 회의에서 10여개 서울시 공영주차장(100면 이상)에 간이주유소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주차장법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한국석유공사는 다음달 중 주차장 일부 부지를 임대해 알뜰주유소 설치할 것으로 보인다.

 

지경부는 또 농협중앙회 차원에서 강서, 강동, 영동, 송파 등 4개 지역 조합의 알뜰주유소 사업 참여를 설득하고 있다면서 농협이 4월중 기존의 주유소 매물을 인수해 ‘NH알뜰주유소’로 운영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합의 참여의사가 없는 지역에 대해서는 중앙회 차원에서 직접 NH알뜰주유소를 운영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최근 서울에서 전환을 신청한 2개(용답동, 중곡동)의 민간 주유소는 다음달 중순까지 알뜰주유소로 전환된다.

 

지경부는 이날 현재 385개(자영 51개, 고속 9개, NH 325개)인 전국의 알뜰주유소가 이달말까지는 433개(자영 83개, 고속 20개, NH 330개)로 증가할 것이라면서 방문상담 등 유치활동과 함께 공급가격 인하 노력, 금융지원 등 인센티브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확대를 모색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 말 619곳에서 지난달 666곳까지 늘어난 셀프주유소의 추가 확대를 위해 내년부터 셀프주유소 전환 활성화를 위한 융자예산을 편성할 방침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