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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티몬, 소셜커머스 활성화 손잡았다

[kjtimes=김봄내 기자]LG유플러스와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가 로컬 마케팅 플랫폼 협력을 통한 소셜커머스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LG유플러스와 티켓몬스터는 20일 LG유플러스 본사사옥에서 소셜커머스 신규사업 개발과 관련해 장기적인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자영업자 및 중소상공인 대상 효과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모델을 공동 개발, 보유하고 있는 업무 자원과 노하우를 협력하기로 했다.

 

티켓몬스터의 로컬 마케팅 역량과 LG유플러스의 와이파이(U+ zone), 이동통신 기지국, GPS 등의 통신인프라를 이용한 위치기반 마케팅 플랫폼 개발을 통해 지역기반 소상공인의 마케팅 채널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LG유플러스가 보유한 IDC(Internet Data Center), PG(Payment Gateway) 등 인프라 사용 협력 및 광고플랫폼 U+AD 등의 LG유플러스 채널과 티켓몬스터 채널을 활용한 양사 마케팅 진행 협력 등 기존 사업영역에서의 협력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노세용 LG유플러스 C&D단 전무는 "소셜커머스가 폭발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티켓몬스터와 함께 다양한 사업분야 진출을 위한 협력을 해나감으로써 보다 높은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는 "티몬의 지역상권 기반의 비즈니스와 LG유플러스의 인프라가 결합한 로컬 마케팅 플랫폼은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내는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더 나은 로컬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양사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