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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의 아이코닉 백 ‘레이디 디올 백’ 인기 비결은?

[KJtimes=김봄내 기자]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Dior)’의 아이코닉 백 레이디 디올 백은 전 세계 유명 셀럽들과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는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1995년 디올 하우스에서 첫 선을 보인 레이디 디올 백은 영국의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파리 방문 기간 동안 애용하면서 유명세를 얻게 되었으며, 레이디 디올(Lady Dior)이라는 이름 역시도 왕세자비의 애칭에서 유래됐다.

 

디올의 정신과 시그니처 코드, 그리고 꾸뛰르 노하우의 정수가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는 레이디 디올 백은 이후 하나의 상징이자 아이콘으로 거듭나게 되었으며, 24년째 변함없이 사랑 받고 있다.

 

레이디 디올 백의 인기 비결로는 디올 하우스가 지닌 탁월한 노하우를 들 수 있다. 하우스의 가죽 제품 아뜰리에에서 제작된 각 백은 장인의 섬세한 손길과 정교한 기술력으로 서정성과 품격이 느껴지는 특별한 제품으로 탄생한다. 장인이 손으로 직접 만져 텍스처를 느껴보고 모든 부분을 면밀히 관할, 확인해 완벽한 가죽 소재를 선별하고 정교한 바느질과 정확한 비율로 맞춤 제작된 목재 틀을 이용해 레이디 디올 백을 조립하는 모든 과정이 모두 수작업으로 이뤄지게된다.

 

이런 수작업 과정에 대해 크리스챤 디올은 예술 작품에 고유의 특성을 부여하는 인간의 손은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 없다라며 기계로는 절대 표현할 수 없는 서정성과 삶을 담아내기 때문이라고 서술했다.

 

뿐만 아니라 디올은 ‘Lady Dior As Seen By’ 순회 전시회와 ‘Dior Lady Art’ 프로젝트 등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디자이너와 화가, 조형 예술가 등 다양한 장르에 몸 담은 아티스트들에게 레이디 디올 백을 각자의 언어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전권을 일임하여 이 클래식 아이템에 새로운 창의성을 부여하며 설립 당시부터 브랜드와 견고한 유대 관계를 지켜온 예술 세계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동시에 새로운 레이디 디올 백을 선보이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