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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밀,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 위한 구호물품 지원

[KJtimes=김봄내 기자]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이 지난 19일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에 도움을 주고 이재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힘을 보탰다.

 

푸르밀은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는 물론 이재민들이 조속히 안정을 찾는 데 보탬이 되고자 멸균 푸르밀우유, 콜드브루 마일드, 콜드브루 바닐라 등 자사 제품 7천여 개를 사단법인 한국사랑나눔공동체를 통해 강원도 지역 이재민들에게 전달했다.

 

푸르밀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고통을 겪은 지역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이번 후원이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