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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일본 스포츠센터 위탁업체와 업무협약 체결

 

[kjtimes=견재수 기자] 코오롱 글로벌이 한·일 스포츠센터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려는 일본 Sports Club NAS社와 업무공조를 강화한다.

 

지난 3월 20일 코오롱글로벌 스포렉스 사업부문은 일본 Daiwa house Group의 계열사인 Sports Club NAS社와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과천에 있는 코오롱그룹 대회의실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식에는 코오롱글로벌 안병덕 대표이사와 Sports Club NAS社의 요시나리 시바야마 (Yoshinari Shibayama) 대표이사 등 양사의 임원 및 실무자들이 참석하였다.

 

양사는 금번 협약을 통해 스포츠센터 시설의 공동 운영뿐만 아니라 한,일 양국에서의 스포츠센터 운영, 마케팅,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진 사례를 발굴하고 발전해 나가기로 하였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코오롱글로벌과 Daiwa house Group은 유사한 영역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사의 발전적 관계를 유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금번 협약에 의미를 부여했다.

 

Sports Club NAS社는 금번 코오롱글로벌 스포렉스 사업부와의 협약을 통하여 한국의 스포츠센터 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협약은 모(母)그룹인 Daiwa house Group의 한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Sports Club NAS社는 일본 굴지의 유력 기업인 Daiwa house Group의 대규모 스포츠시설 운영 전문 업체로 일본 내 60개 이상의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