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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싼타페’ 사전계약 돌입

21일부터 전국 현대차 영업점에서 실시, 이색 런칭행사 ‘런서트’ 참가자도 모집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차가 신형산타페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현대차는 21일부터 전국 현대차 영업점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SUV 신형 ‘싼타페(Santa Fe)’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4월 중 출시 예정인 신형 ‘싼타페’는 현대차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를 기반으로, ‘폭풍의 생성과 소멸 속에서 빚어지는 자연의 강인함과 섬세함’을 뜻하는 ‘스톰 엣지(Storm Edge)’를 콘셉트로 해 디자인됐다.

 

신형 ‘싼타페’는 LED 포지셔닝 램프,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을 적용해 세련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갖췄으며, 최고급 공법을 사용해 질감과 시각적 완성도를 높인 ‘19인치 알루미늄 휠’을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또한 스마트폰을 통해 차량 원격 시동, 공조 제어, 도어 개폐 등을 할 수 있도록 한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Blue Link)’를 현대차 최초로 탑재했으며,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에어백 시스템’, 경보음을 울려 차선이탈 여부를 알려 주는 ‘차선이탈 경보시스템’, 수동식으로 조절 가능한 ‘후석도어 매뉴얼 커튼’을 SUV 최초로 적용했다.

 

이 밖에도 레버 조작으로 훨씬 간편해 진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정차 시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켜주는 ‘오토홀드’,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돕는 ‘2열시트 슬라이딩’ 기능, ‘운전석 12Way 전동시트’를 중형 SUV 최초로 적용하는 등 ‘세련미·스마트·실용성’을 갖춘 차세대 도시형 SUV로 거듭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외관에서 뿜어나오는 기대 이상의 강력한 카리스마, 기존 SUV에 대한 상식을 넘어서는 첨단 사양과 고급스러움으로 무장한 신형 ‘싼타페’는 새로운 SUV를 기다려 온 고객들에게 만족을 넘는 파격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의 사전계약 돌입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된다.

 

우선 다음 달 21일 인천 송도 일대에서 신형 ‘싼타페’ 출시에 맞춰 ‘마라톤과 K-POP의 만남’을 콘셉트로 한 이색 런칭 쇼케이스 ‘런서트(RUNCERT)’를 개최하고, 이벤트 페이지(http://www.santaferuncert.co.kr)를 통해 참가자(1만 명)를 모집한다. 기간은 3월 21일부터 선착순 마감 시 까지다.

 

국내 최초로 도로 위에서 진행되는 ‘런서트’는 ‘싼타페 마라톤 대회’(Running),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싼타페 콘서트’(Concert)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새로운 형태의 런칭 쇼케이스로, 특히 마라톤 대회 참가비를 전액 유니세프에 기부하는 등 현대차는 이번 쇼케이스를 ‘축제와 나눔’이 함께하는 의미있는 행사로 꾸밀 계획이다.

 

이 밖에 현대차는 사전계약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차량 출고 시 300만원 상당 주유권 제공(1명), 8인치 블루링크 내비게이션 무상 장착(7명), 하이패스 무상 장착(170명) 등 총 178명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사전계약 페스티벌’도 진행한다.

 

한편, 현대차는 11일 신형 ‘싼타페’ 티저 이미지를 최초 공개한 데 이어, 14일 신형 ‘싼타페’에 적용되는 최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 브랜드 ‘블루링크’를 공개하는 등 활발한 신형 ‘싼타페’ 사전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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