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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창고형 매장 가세…코스트코와 경쟁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마트가 창고형 할인매장을 만들어 코스트코와 이마트에 도전장을 내민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서울 금천매장을 창고형 할인점으로 리모델링해 오는 7~8월쯤 개장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금천 창고형 할인점은 코스트코와 같이 회원제로 운영된다.

 

롯데마트는 금천점 외에도 광주 첨단지구에서도 창고형 할인점을 추진하고 있다.

 

대형마트들이 잇달아 창고형 할인매장을 내는 것은 기존 대형마트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판단으로 인해서다.

 

창고형매장은 인테리어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고 5만~6만개에 이르는 대형마트의 판매 품목을 10분의 1 정도로 축소하고 매장 관리인력도 기존 마트보다 절반 가까이 줄이는 등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국내에서는 미국계 기업인 코스트코가 지난 1994년 양평점에 처음 문을 연 뒤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았고 2010년 11월 이마트가 용인 구성점을 ‘트레이더스’라는 이름의 창고형 할인매장으로 리뉴얼하면서 새로 진입했다. 지금은 용인 구성, 인천 월평 등에서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 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랜드도 창고형 할인매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랜드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분당차량기지 용지를 창고형 할인점 및 아웃렛으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서를 코레일 측에 제출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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