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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레이스부터 한우 도시락까지…피크닉 꿀템 총집합

[KJtimes=김봄내 기자]연일 따스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도심 곳곳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기성 세대에게 피크닉이 학교에서 김밥을 싸서 놀러 가던 소풍을 의미했다면, 현재의 피크닉은 짧고 가볍게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휴가의 개념으로 우리의 일상 속 풍경에 스며들었다.

 

 

특히 소확행을 모색하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피크닉은 ‘SNS’감성이 더해진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흐름을 따라 다양한 업계에서는 피크닉과 관련된 서비스와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주말에는 도심 속 공원으로 감성을 더한 피크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공원, 피크닉을 만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다

 

다양한 피크닉 장소 중에서도 유난히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핫플레이스가 있다.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숲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근린공원이다. 생태숲과 습지생태원이 구성돼 사계절 내내 색다른 모습을 연출한다. ‘반포 한강공원역시 한강 피크닉의 핫플레이스로 사랑받고 있다. ‘반포 한강공원은 낮에는 잔디밭에서 피크닉을, 저녁에는 세빛섬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수원 광교 호수공원또한 피크닉 핫플레이스 중 하나로 손꼽힌다. 6개의 테마로 이뤄진 호수공원은 산책로와 함께 캠핑장도 마련돼 연인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추천하는 피크닉 장소다.

 

 

#’감성을 만난 피크닉,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 선보여

 

가장 먼저 감성 피크닉에 움직임을 보인 것은 카페업계다. 각 지역의 피크닉 핫플레이스 인근 카페에서는 피크닉 바구니와 매트, 아기자기한 소품과 디저트를 담은 피크닉 세트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 #피크닉세트 해시태그를 검색하면 약 1.7만개의 게시글이 뜰 정도로 피크닉 대여 세트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피크닉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도 눈에 띈다. 딱딱한 바닥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에어 베드는 피크닉 꿀템으로 유명하다. 입구를 펼쳐서 바람을 넣으면 완성되는 에어베드는 휴대성과 함께 푹신함을 선사한다. 에어베드 하나면 피크닉 장소에서 손쉽게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 수 있어 피크닉에서 인생샷을 건지고 싶은 SNS족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맛 좋은 한우 도시락으로 건강까지 함께 챙겨

 

감성을 더하는 피크닉 소품을 챙겼다면, 피크닉의 하이라이트인 맛있는 음식을 빼 놓을 수 없다. 이번 피크닉 도시락은 한우를 활용해 건강까지 함께 챙길 수 있는 메뉴로 구성해보는 것은 어떨까. 한우는 불포화지방산 중 하나인 올레인산이 풍부해 건강과 맛을 함께 챙길 수 있다.

 

 

한우 패티를 활용한 한우 햄버거와 볶은 한우 양지를 듬뿍 올린 유부초밥은 조리과정이 어렵지 않고 편하게 먹을 수 있어 피크닉 도시락 메뉴에 안성맞춤이다. 한우 패티는 다진 마늘과 양파만 넣으면 맛을 낼 수 있어 건강한 한 끼를 완성해준다. 한우 패티가 부담스럽다면 불고기용 한우를 구워 빵에 얹은 한우 샌드위치로 피크닉 도시락을 채워도 좋다.

 

 

피크닉에 빠질 수 없는 김밥에도 한우를 넣어보면 간단하지만 피크닉을 한 층 더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요리가 완성된다. 한우 불고기를 구워서 넣은 한우 불고기 김밥은 피크닉을 더욱 럭셔리하게 만들어준다. 한우 안심을 다져 양념과 함께 볶아 넣어도 풍부한 한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더욱 간단한 간식을 원한다면 부드러운 한우 육포를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 오는 64일은 한우육포데이로 한우자조금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피크닉에 챙겨가면 좋은 한우 육포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더 많은 한우 레시피는 한우자조금에서 운영하는 한우11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