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수도권 최대 케이블TV방송사인 씨앤앰은 4월 첫째 주부터 본격적인 제19회 국회의원선거방송에 들어가 씨앤앰 지역에서 주민을 위해 일할 사람을 뽑게 된다.
이번 씨앤앰 선거방송에서 강남구의 경우 전통적인 새누리당 우세지역이었으나 여야 모두 전략적 공천지역으로 지정해 접근하고 있어 토론회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경기 파주시의 경우 인구 유입으로 인해 파주시갑과 파주시을로 선거구가 분리되어 신흥 구역에 누가 당선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
씨앤앰 지역채널인 C&M Ch4는 4월 1일부터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등에서 후보자 초청 대담이나 토론회를 녹화하고 4월 10일까지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후보자 대담, 토론회, 합동방송연설회와 후보자들의 경력방송과 방송연설 등을 편성한다.
토론회는 오후 6시 30분에서 새벽 12시 30분까지 지역별로 편성이 되고 특히 홍사덕(새누리당) 후보와 정세균(민주통합당) 후보의 맞대결이 눈에 띄는 종로구의 토론회는 4월 3일 오후 7시 30분에 씨앤앰중앙케이블TV의 채널4번에 방송될 예정이다.
씨앤앰은 11일 선거 당일에는 각 현장의 분위기를 전달하고 오후 8시부터 서울과 경기를 합쳐 개표 생방송을 진행해 지역 주민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당선자를 바로 알 수 있다.
또한 현재 씨앤앰은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어려운 선거법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홍보동영상을 제작해 지역채널 C&M ch4를 통해 방송 중이다.
‘애정남’ 개그맨 최효종이 출연, <애매한 선거법을 정해주는 남자>라는 이름으로 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SNS를 이용한 선거운동, 투표소 인증샷, 여론조사 등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사항과 기부행위 제한∙금지, 후보자 검증, 투표절차 등 국민들이 꼭 알아야 할 사항을 10편의 에피소드로 구성했다.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회를 먹은 사례, 화이트데이 사탕과 함께 명함을 배포한 사례, 후보자가 평소 다니지 않던 교회에 헌금하는 사례, 조문객에게 육개장을 돌린 사례 등 국민들이 애매하게 생각하는 선거법 사례를 선정하여 재미있게 설명한다.
'투표소를 모르시면 1390번으로 전화해서 선관위에 물어보시면 되요잉~', '선거벽보를 훼손하는 것은 불법이예요잉~ 훼손하면 1390번으로 선관위에 신고하는 겁니다잉~, 딱 정한 겁니다잉!'과 같이 국민들의 불편해소방안을 안내하고 선거법위반행위 신고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