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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을지로 라이트 웨이 기간 을지로 아트위크 개최

[KJtimes=김승훈 기자]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서울 중구청이 진행하는 을지로 라이트 웨이 기간에 맞춰 신한카드 을지로 아트위크를 10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을지로 아트위크는 최근 2030세대에게 인기를 얻으며 필수 방문 장소로 떠오른 을지로의 개성 넘치는 가맹점과 을지로 지역 작가들이 협업해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팝업전시이다.

 

 

먼저 을지로 인기 가맹점 12곳을 선정해 각 가맹점 특징을 지역 작가의 개성으로 그려낸 작품을 전시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조선 시대 허준 선생이 환자를 치료하던 혜민서자리에서 운영중인 커피한약방에서는 김제민 작가의 향기약방:전통민화와 한약커피의 만남이라는 주제를 담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들 12개 가맹점에서는 전시된 작품을 새롭게 해석한 음식과 디저트를 맛볼 수 있고, 이를 미디어 아트를 통해 또 한번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모든 가맹점에는 신한카드 마이샵을 통한 할인이 제공되며 을지로 안내를 담은 을지로 컬처맵이 설치돼 을지로 구석구석을 한번에 알아볼 수 있다.

 

 

을지로 라이트웨이 축제는 을지로 조명산업 육성을 위해 서울시 중구청에서 5년째 진행해오고 있는 조명축제로 올해는 을지로 리믹스(Euljiro Remix)’라는 주제로 청계대림상가, 을지로 조명거리 일대에서 진행된다.

 

 

한편 신한카드는 ()협력전략에 따라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을지로3가 프로젝트를 지난해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3월 대한민국 1호 청소년센터인 서울시립청소년센터 1층 공간에 복합문화공간인 을지로사이를 오픈한데 이어 10월에는 을지로3가역 역사(驛舍)에 지역작가 및 장인(匠人)들과 함께 을지로 이야기를 담아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한 바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는 을지로 아트위크를 시작으로 을지로 지역 장애청소년을 위한 금융교육 등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신한금융그룹이 지향하는 일류 신한과 신한카드의 초연결 초확장 초협력이라는 ‘3초 경영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속 실행해 지역 사회 공동체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