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국가고객만족도 조사 5년 연속 1위

[kjtimes=이지훈 기자]CJ CGV는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으로 시행한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이하 NCSI)에서 자사가 영화관 업계 5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NCSI는 국내외에서 생산되어 국내의 최종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평가해 만족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다.

 

CJ CGV는 2011년도 한해 동안 '서비스 아카데미'라는 별도 조직을 신설해 현장 서비스를 강화하고 콜센터를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하는 등 대고객 서비스를 확대한 것을 NCSI 1위 선정 요인으로 꼽았다.

 

또 '3D입체사운드' 특화관 개관, 단독 기획전 개최, 콘텐츠 강화 등 관람 환경을 개선하려고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자평했다.

 

CJ CGV 경영지원실 임상엽 상무는 "대고객 서비스 강화와 관람 환경 진화의 두 축을 통해 서비스를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 영화산업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한 투자를 또 다른 축으로 삼고자 '장애인 영화관람데이', 다양성영화 전용관 '무비꼴라쥬',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의 영화관' 등의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