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제네시스 BBQ 윤홍근 회장이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2012 올해의 글로벌 마케팅 대상’ 최고 경영자로 꼽혔다. 제네시스 BBQ는 고객서비스 마케팅 부문 대상까지 휩쓸며 2관왕에 올라 겹경사를 맞았다.
2일 제네시스 BBQ는 “지난달 22~23일부터 일본 후쿠오카에서 진행된 ‘2012 올해의 글로벌 마케팅’ 대상에서 윤홍근 회장은 ‘최고 경영자 상’을, 회사는 ‘고객서비스 마케팅 부문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마케팅 대상’은 일본 능률협회와 글로벌 경영위원회가 주최 및 주관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경영자와 기업에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기업의 가치와 경영성과를 창출한 점을 인정받은 윤홍근 회장이 ‘최고 경영자상’을 수상했다.
제네시스 BBQ도 탁월한 마케팅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키운 기업에게 주어지는 ‘고객서비스 마케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BBQ는 지난 2003년부터 중국 상해를 비롯해 미국과 터키, 싱가포르, 베트남, 몽골 등 56개국에 총 350여개의 매장을 진출 시켰다. 이로 인해 해당 국가의 기업에 브랜드 사용 독점권을 주고 상당액의 로열티를 거두어 들이고 있다.
이 같은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키움으로서 이번과 같은 좋은 소식을 접하게 된 것이다.
윤홍근 회장은 “BBQ가 전 세계를 무대로 2020년까지 5만 여개의 가맹점을 개설해 매출 50조원, 조열티 2조원의 수익을 달성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최근에는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피지’에 BBQ 1호점을 오픈했고, 브라질과 사우디아라비아에도 곧 매장 오픈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를 향한 윤홍근 회장의 거침없는 국위 선양이 기대되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