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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자전거 택배사업 시작

[kjtimes=김봄내 기자]CJ대한통운이 전동 자전거를 이용한 택배사업을 한다.

 

CJ대한통운은 지난달부터 택배 전용 삼륜 전동 자전거 10대를 부산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시스템을 보완한 뒤 적용지역을 수도권과 광역시 등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택배 전용 전동 삼륜자전거는 6시간 충전으로 최장 40km까지 달릴 수 있다.

 

택배 화물을 싣기 위한 화물칸이 장착돼 있고 무거운 짐을 싣고 이동하거나 경사로를 오를 때 전기 모터를 이용할 수 있다.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곳에도 배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CJ대한통운은 자전거 택배 사업에 주부와 실버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