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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신발 멀티샵 '폴더' 론칭

[kjtimes=이지훈 기자]이랜드그룹이 슈즈 멀티샵인 '폴더(Folder)'를 론칭한다.

 

이랜드는 오는 11일 서울 신촌에 330㎡(100평) 규모의 1호점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 5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모든 매장은 직영으로 운영된다.

 

'폴더'가 취급하는 브랜드는 50여개로 개성을 중시하는 20대 연령층을 겨냥한 제품을 특화시킨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랜드는 '팔라다움(Palladium)','포인터(POINTER)', '피에프 플라이어스(PF Flyers)', '캥거루스(kangaroos)' 등과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 브랜드는 병행 수입업체를 통해 국내 마니아층에 소개된 브랜드들로, 정식 라이선스를 통한 판매되기는 처음이라고 이랜드는 설명했다.

 

특히 기존 슈즈 멀티샵에 입점하지 않은 '탐스(TOMS)'도 폴더에 들어온다.

 

모자와 가방도 '캉골(KANGOL)', '프라이탁(FREITAG)', '뉴에라(newera)', '인케이스(Incase)' 등 20대 감성에 맞는 브랜드를 들여온다.

 

이랜드는 국내 라이선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뉴발란스'와 연계해 특화된 제품 라인을 장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랜드의 한 관계자는 "멀티샵 중심의 유통이 신발 시장에서 이머징 마켓으로 부상하는 추세에 맞춰 진출을 결정했다"면서 "작년 3000억 원을 돌파한 뉴발란스와 함께 2015년까지 신발 사업을 1조원 규모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