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적자 2조원 육박...창사 이래 최악

[KJtimes=이지훈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유가 급락으로 국내 1위 정유사인 SK이노베이션의 1분기 영업적자가 2조원에 육박했다.

 

SK이노베이션은 1분기 영업손실이 17752억원, 매출이 111630억원이라고 6일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133억원, 전분기보다는 18977억원 급감했다.

 

환율 강세에 따른 환차손 영향 등으로 발생한 영업 외 손실 2720억원까지 더하면 세전 손실이 2472억원에 달한다. 1962SK이노베이션이 정유 사업을 시작한 이후 최악의 경영 환경이라고 SK이노베이션은 밝혔다.

 

회사 측은 "유가급락으로 대규모 재고 관련 손실이 발생한 데다 코로나19로 국내외 석유제품 수요부진으로 정제마진 약세가 이어져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