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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폴리탄' 꼭 들어야 할 '방탄소년단 정국' 커버곡 13 "다시 듣고 싶은 목소리"

[KJtimes=김봄내 기자]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의 인도네시아판이 "꼭 들어봐야 할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부른 커버곡 13"이란 제목으로 기사를 다루어 눈길을 끌었다.

10(현지시간) 코스모폴리탄은 "달콤하고 천사 같은 목소리를 가진 방탄소년단 정국은 다른 가수들의 노래를 커버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최근 라우브의 노래를 불러 200만 좋아요와 엄청난 댓글, 조회수로 2020년 트위터에서 새로운 기록을 썼다"고 정국이 부른 커버곡에 대한 뜨거운 인기를 전했다. 이어서 정국이 아름다운 목소리로 팬들에게 선물한 커버곡 13곡을 소개했다.

데뷔부터 꾸준히 공개한 정국의 커버곡은 그 수만 무려 30곡이 넘는다. 이에 팬들이 붙여준 '커버장인', '커버요정' 등 수식어의 역량을 입증하듯 다양한 곡의 분위기마다 자유자재로 바뀌는 정국 특유의 목소리, 음색과 깊은 울림이 느껴지는 감성, 특출난 보컬 실력 등으로 부른 커버곡은 공개 후 매번 화제를 모았다.

이 중 매체에서 선택한 정국의 커버곡으로는 자이언티-양화대교를 커버한 '일하는 중', 크러쉬-SOFA·Beautiful, 애덤 리바인-Lost Stars(비긴 어게인 OST), 저스틴 비버-Mistletoe·Nothing Like Us·2U, 토리 켈리-Paper Hearts, 트로이 시반-FOOLS, 찰리 푸스-We Don't Talk Anymore, 아이유-이런엔딩, 최용준-아마도 그건, 라우브-Never Not 등 총 13곡이다.

13개의 커버곡을 나열하면서 정국의 보컬과 감성에도 주목했다.

매체에서는 정국이 놀라운 보컬 기법과 깊은 감성을 보여주어 '다시 듣고 싶은 목소리'라고 감탄을 표하며 특히 "매혹적인 천사의 목소리에 매료된다"고도 덧붙였다.

커버곡 Paper Hearts는 원곡자 토리 켈리의 부드러운 목소리처럼 정국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완벽히 맞아 떨어지며 현재까지도 큰 인기를 누린다고 전했고 Beautifu을 부를 때, 정국은 너무 아름답고 독특하며 감동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We Don't Talk Anymore 커버곡은 정국의 멋진 목소리 때문에 즉시 사람들을 열광시키는 것에 성공했고 특히 Never Not 커버 영상 공개 후 전세계 사람들을 동시에 놀라게 했으며 이를 볼 때 소름이 돋을 수 있다고 표현했다.

한편 정국은 최근까지도 팬들에게 커버곡을 공개하며 본인만의 풍부한 음악적 감성과 다방면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공유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