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라움', 토털라이프스타일로 새단장

[kjtimes=이지훈 기자]LG패션은 강남구 압구정동에 있는 플래그십스토어인 '라움'을 토털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새단장해 5일 개장한다.

 

LG패션은 지금까지 여성 편집매장으로 운영해온 라움을 패션을 포함한 미술, 음악, 디자인, 인테리어 등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다양한 브랜드를 소개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고 4일 설명했다.

 

삼청동의 핸드드립 커피 전문점인 '까페 연두', 방대한 가구 컬렉션과 고품질의 디자인 가구 생산으로 유명한 'aA 디자인 퍼니처', 클래식 음악 전문 매장인 '풍월당'이 들어선다.

 

또 젊은 예술가들의 독창적인 감각으로 만든 식기와 장을 판매하는 '식기장'도 입점했다.

 

이와 함께 가볍고 접어서 보관할 수 있는 프랑스 러기지백 브랜드 '리뽀', 핸드메이드 전문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 '프라이빗 아이콘', 예술·문화 전반에 관한 서적, 디자인 제품 등을 판매하는 '포스트 포에틱스' 등의 브랜드도 입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