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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 벨기에 국제식음료품평회 ‘국제 우수 미각상’ 수상

[Ktimes=김봄내 기자]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대표 브랜드 카스 후레쉬와 카스 라이트가 벨기에 국제식음료품평원(iTQi, International Taste & Quality Institute)이 주최한 ‘2020 iTQ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각각 국제 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국제식음료품평원은 2005년 벨기에 브뤼셀에 설립된 국제 식음료 품질 평가 기관이다. 올해는 전 세계 20여 개 국가의 저명한 소믈리에와 미슐랭 스타 셰프 등 200여 명의 심사위원들이 평가를 진행했다. 심사위원들은 엄격한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맛, , 제품의 첫인상, 시각효과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며 품질이 인정된 제품에 국제식음료품평원의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매년 iTQi가 벨기에에서 개최하는 국제 우수 미각상시상식은 유럽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식음료 분야 이벤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올해 진행된 평가에서 카스 후레쉬는 별 1, 카스 라이트는 별 2개를 획득하며 각각 ‘2020 국제식음료 품평회 국제 우수 미각상을 수상했다. 카스 후레쉬는 맛과 향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카스 라이트는 제품의 첫인상과 향 부문에서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비맥주 유희문 내셔널브랜드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카스의 혁신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최고 수준의 품질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맥주 전통문화로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지정된 벨기에에서 인정받아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벨기에는 인구 11백만의 작은 국가이나 200여 개 이상의 양조장과 3천여 종의 맥주제품을 생산하는 맥주 강국이다. 맥주 전통문화와 역사를 인정받아 벨기에 맥주문화2016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카스는 국내 맥주시장 점유율에 있어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국가대표 맥주 브랜드다. ‘생맥주 공법’, ‘프레시 캡등 다양한 자체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갓 만든 생맥주의 맛을 제공한다. 또한 맥주 본연의 신선하고 톡 쏘는 청량감과 함께 라거 계열 맥주의 장점인 가벼운 목넘김으로 지난 26년간 대한민국 국민 맥주로 자리 잡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