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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홈캠핑 중 신흥 ‘잔망꾸러기’로 등극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온에어되고 있는 광고촬영에서 박보검이 숨겨온 잔망꾸러기 모습을 봉인해제하며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바로 박보검이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코카-콜라의 여름 캠페인 TV 광고 촬영 현장에서다.

 

 

30일 코카-콜라가 공개한 광고 촬영 비하인드 사진은 뉴노멀 속 새로운 여름을 짜릿하고 즐겁게 보내기 위해 집앞 마당에서 친구들과 함께 텐트를 치고 캠핑을 즐기는 박보검의 모습.

 

 

사진 속에서 박보검은 완벽에 가까운 손목과 소금통의 각도, 숨겨온 허세미()와 잔망스러움이 잔뜩 묻어나는 포즈, 여기에 강렬하고 짜릿한 표정까지 완벽한 삼박자로 허세 소금뿌리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날 촬영 휴식 중 소품으로 먹음직스럽게 구워지고 있던 캠핑용 바비큐 쪽으로 다가간 박보검. 당장이라도 먹고 싶다는 듯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바비큐를 응시하더니 즉흥적으로 소금통을 들고 잔망스러운 허세 소금뿌리기 퍼포먼스를 펼쳐 조용했던 현장을 폭풍 웃음으로 초토화시켰다. 특히 박보검이 허공에서 흩뿌린 소금이 바비큐 위로 정확히 안착할 때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사와 엄지척이 여기저기서 이어졌다.

 

 

이날 깜짝 공개된 박보검의 잔망꾸러기 면모는 또래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금세 친해져 찐우정못지 않았던 모델들의 케미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후문이다. 박보검과 모델 등 4인방은 오랜 친구들처럼 수다와 장난, 끝없는 웃음을 이어가는 등 사소한 것에서도 큰 즐거움을 발견하며 답답한 여름 일상을 짜릿하고 특별하게 즐기는 진짜 친구들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는 평이다.

 

 

이날 박보검이 촬영한 코카-콜라의 여름 캠페인 TV 광고는 지난 7월 초부터 온에어되고 있다. 이번 여름 캠페인은 뉴노멀의 새로운 여름을 맞아 코카-콜라와 함께 가까운 곳에서 소중한 이들과 함께 짜릿하고 특별하게 즐기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박보검은 허세 소금뿌리기를 멋있게 선보인 캠핑 외에도, 멀리 떠나지 않고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피크닉, 홈시네마 등 총 세 가지 테마에 맞춰 새로운 여름을 새롭고 짜릿하게 즐기는 행복한 일상을 표현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이전과 다른 뉴노멀에 맞이한 새로운 여름에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여름만의 짜릿한 행복을 즐길수 있도록 이번 썸머 캠페인을 준비했다, “소비자들이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박보검과 함께 하는 TV광고를 비롯, 뉴 노멀, 뉴썸머에 맞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