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語]<G20>金潤玉大統領夫人、「韓国伝統文化の伝道師」に

李明博(イ・ミョンバク)大統領夫人の金潤玉(キム・ユンオク)氏が、ソウルで11、12の両日に開催される20カ国・地域(G20)首脳会合(金融サミット)で、韓国文化の伝道師の役割を務める。

 サミット期間中、リウム美術館、昌徳宮後苑、韓国家具博物館訪問、韓服ファッションショーの観覧など、ファーストレディのための行事を主催する。今回のサミットで、外交・経済的成果を収めるだけでなく、韓流が世界の文化トレンドとして定着するよう、初回からすべてのG20サミットに出席している経験を生かし、自ら行事を準備したという。

 青瓦台(大統領府)関係者によると、10日のサミット点検会議で、金潤玉氏は「わざと飾るのではなく、ありのままの韓国文化を見てもらうため努力してほしい」と呼びかけた。素朴で自然な、日常的な韓国の美しさを伝えることが最も重要だと強調した。訪問客を真心こめてもてなすことが韓国の古くからの風習だとし、経済危機克服に向けた会議という趣旨にふさわしく、簡素ながら真心が感じられるものにしてほしいと述べたという。

 特に、韓国料理の世界化推進団名誉総裁を務める金潤玉氏は、業務中心というG20の性格を考慮しながら、韓国固有の味を伝える多彩な韓国料理メニューの考案も率先して行ったと伝えられた。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