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 IT/게임

LG전자, 美 뉴욕-英 런던서 Life's Good 영화 소개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에 있는 회사 전광판에 Life's Good 영화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는 현지시간 26일부터 10월 말까지 타임스스퀘어와 피카딜리광장에 있는 전광판에 Life's Good 영화의 예고편을 상영한다. 이 영화는 LG전자가 MZ세대와 소통하며 브랜드 철학인 Life's Good의 진정한 의미를 공유하고 이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응원하는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이다.

LG전자는 지난 5월 자사 공식 SNS채널을 통해 영화 제작에 함께 할 참여자들을 모집했으며 33개국에서 530여 명의 크리에이터가 Life's Good 캠페인에 맞춘 영상을 직접 촬영해 공유했다.

Life's Good 영화의 제작을 맡은 잭슨 티시(Jackson Tisi) 감독은 크리에이터가 공유한 영상들 가운데 38개를 선별한 후 옴니버스 방식으로 편집해 약 20분 분량의 영화를 완성했다. 최종 선정된 크리에이터의 이름은 영화 마지막 부분에 나온다.

이 영화는 삶의 아름다움, 유대감, 외로움, 활력, 모험, 기쁨 등 6개 테마로 나눠 감동과 재미를 전한다. 세계 곳곳의 아름다운 자연과 사람들의 활기찬 움직임과 즐거움, 그리고 인생에서 느끼는 고독함을 비롯해 공동체에서 느끼는 유대감과 따뜻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영화 끝부분에는 MZ세대들의 더 좋은 삶을 응원하며 Life's Good의 의미를 강조했다.

영화평론단체 '뉴욕 필름 크리틱스 온라인(New York Film Critics Online)'의 멤버인 디바 벨레즈(Diva Vélez)"Life's Good 영화는 다양한 사람들의 시각을 통해 선보인 특별한 실험이자 탐험"이라며 "이 영화는 세계 곳곳에 있는 사람들이 각자의 일상 속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움과 다채로운 환경을 보여주는 동시에 글로벌 팬더믹 시대에서도 우리의 영혼과 정신은 여전히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 영화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LG전자 공식 SNS 채널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 LG전자는 여러 글로벌 영화제에도 이 영화를 출품해 Life's Good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②] 빨래방·오디오북 명과 암
[KJtimes=김승훈 기자]“소유에서 공유로 시대정신이 바뀌고 있다. 특히 IT 발달로 소유보다 더 편리한 공유의 시대가 오고 있다. 기존의 사회가 산업혁명 이후 대량생산으로 인한 소유의 시대였다면 미래는 재화와 서비스를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하는 공유의 시대가 될 것이다.” 공유경제제연구소 이계원 대표는 지난달 25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21 제1회 공유경제 학교’ 초청 강연에서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공유경제의 현주소와 미래를 이 같이 전망했다. 이 대표는 요즘 핫한 공유경제의 사례로 ‘빨래방’과 ‘오디오북’ 시장의 현 상황과 향후 진화 방향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저는 집에 세탁기나 건조기가 있지만 운동화를 빨기 위해 빨래방을 이용한다”고 운을 뗀 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가구는 30%를 넘어섰다. 이들의 상당수는 좁은 원룸에서 사는데 집도 좁은데 세탁기, 건조기 같은 빨래 용품들이 다 갖추기에는 공간이 좁다”고 1인가구의 애로사항을 설명했다. 이어 “요즘 의류 관련 가전제품들이 늘고 있다. 예전에는 세탁기하나면 충분했는데 건조기, 의류를 관리 할 수 있는 드레스에 신발 관리하는 슈드레스까지 등장했다”며 “이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

[현장+]맥도날드, 국가인권위로 간 인권침해 논란
[KJtimes=견재수 기자]맥도날드가 유효기간이 지난 식자재의 날짜를 조작한 이른바 ‘스티커갈이’로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일부 매장에서 아르바이트 노동자를 비롯한 노동자들에게 ‘핸드폰 사용금지’, ‘청바지 주머니 사용금지’, ‘라이더의 제품조리공간 출입금지’ 등의 조치를 취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인권침해 논란이 일고 있다. ‘맥도날드에게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는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지난 26일 오전 11시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맥도날드는 알바를 잡지 말고 식품위생을 잡아라’는 제목으로 인권침해 진정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 같은 문제점들을 제기했다. 대책위는 “지금 이 순간에도 맥도날드 전국 400여 개 매장 곳곳에서 ‘스티커갈이’는 계속되고 있고 유효기간 타이머 미준수 등의 제보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맥도날드는 사태의 엄중성을 망각하고 알바 한명에 대한 중징계 철회로 책임을 떠넘기고 사과하는 척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실상은 달라진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 현실”이라고 맥도날드의 이중성을 비판했다. 이어 “맥도날드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에 대한 인권침해도 이번 ‘스티커갈이’ 이후로 더 심해지고 있다”며 “맥도날드는 공익신고자의 제보 이후 현재까지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