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청라에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분양

[KJtimes=김봄내 기자]한양은 24일 인천 청라국제금융단지 최중심에 들어서는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견본주택은 예약제로 운영하며,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공식 홈페이지에 VR(가상현실)로 세대 내부를 구현한 사이버 견본주택을 함께 공개한다.

 

인천 청라국제금융단지 B5-2블록에 들어서는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은 지상 최고 473개동, 전용면적 84702실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타입별 분양 호실은 84A 23484B 23484C 234실이다.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은 주거형 오피스텔인 만큼 청약 제약도 덜하다.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 가능하다. 추첨으로 당첨자를 정해 가점이 부족한 경우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청약은 11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23, 12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분양가는 6억원 중반부터 시작해 주변 중소형 아파트와 비교했을 때 합리적으로 책정됐다. 중도금(총 분양 대금의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데다, 유럽산 원목마루, 현관 중문, 삼성 비스포크 가전제품(일부제외) 등을 기본품목으로 제공해 구매 부담도 낮췄다.

 

방문예약제로 운영되는 견본주택은 11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운영된다. 함께 공개하는 사이버 견본주택은 단지 특장점과 실내 구성, 청약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청라국제도시 부동산 시장과 인프라 분석 등의 영상을 볼 수 있으며, 견본주택 세대 건립 실물을 온라인으로 구현한 VR도 제공한다.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은 한양의 주택 브랜드 수자인리뉴얼 후 수도권 첫 분양인 만큼 우수한 상품·주거서비스로 선보여 청라국제도시 신()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외부는 약 165m 높이에 옥탑 구조물과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며, 커튼월룩, 석재, 테라코타 패널 등 외벽 특화 마감재를 적용했다. 저층부에는 유선형 디자인의 상가를 설계해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를 높였다.

 

내부 설계도 시선을 끈다. 아파트의 방 3·거실 1·욕실 2개 구성과 유사한 실구성을 갖춰 청라국제도시에서 희소성 높은 중소형 아파트를 대체 가능한 설계로 공급한다. 또한 다용도실과 드레스룸을 제공하며, 2.5m(우물 천장 적용시 2.72m)의 세대 천장고를 확보해 개방감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또한 호실당 1개소씩 제공되는 창고인 내 집 앞 세대창고(1)를 제공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컨시어지 서비스 도입도 화제다. 조식 서비스, 교육 서비스, 돌봄 서비스, 커뮤니티 예약서비스 등을 제공해 입주민들의 주거 품격을 높였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필라테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GX룸 등이 들어선다.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키즈짐과 어린이 도서관도 마련된다.

 

수자인 스마트홈 시스템(IoT)을 적용해 편리한 생활에도 도움을 준다. 스마트폰으로 조명·난방 제어가 가능하며, 주차위치 안내, 엘리베이터 호출, 차량도착 알림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단지 입구부터 지하주차장, 세대내부 등 6곳으로 존을 구분해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식스 존(6 Zones)’ 시스템이 적용되는 점도 돋보인다.

 

이밖에 청라국제도시에 대기 중인 대형 호재들도 관심거리다. 하나금융그룹, 현대모비스 등 대기업이 몰리고 있고, 의료복합타운도 조성 예정이다. 또한 단지 도보권에는 7호선(예정) 신설역 시티타워역(가칭)과 청라국제업무지구역(가칭)이 있고, 서울 2호선 연장 논의도 검토중이라 교통 인프라도 크게 개선된다. 바로 옆에는 약 69의 청라호수공원이 위치해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분양 관계자는 최고의 입지에 들어서는데다, 수자인 브랜드 리뉴얼 후 수도권 첫 분양이라는 상징성까지 갖춘 만큼 한양이 축적해 온 모든 노하우를 총동원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②] 빨래방·오디오북 명과 암
[KJtimes=김승훈 기자]“소유에서 공유로 시대정신이 바뀌고 있다. 특히 IT 발달로 소유보다 더 편리한 공유의 시대가 오고 있다. 기존의 사회가 산업혁명 이후 대량생산으로 인한 소유의 시대였다면 미래는 재화와 서비스를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하는 공유의 시대가 될 것이다.” 공유경제제연구소 이계원 대표는 지난달 25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21 제1회 공유경제 학교’ 초청 강연에서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공유경제의 현주소와 미래를 이 같이 전망했다. 이 대표는 요즘 핫한 공유경제의 사례로 ‘빨래방’과 ‘오디오북’ 시장의 현 상황과 향후 진화 방향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저는 집에 세탁기나 건조기가 있지만 운동화를 빨기 위해 빨래방을 이용한다”고 운을 뗀 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가구는 30%를 넘어섰다. 이들의 상당수는 좁은 원룸에서 사는데 집도 좁은데 세탁기, 건조기 같은 빨래 용품들이 다 갖추기에는 공간이 좁다”고 1인가구의 애로사항을 설명했다. 이어 “요즘 의류 관련 가전제품들이 늘고 있다. 예전에는 세탁기하나면 충분했는데 건조기, 의류를 관리 할 수 있는 드레스에 신발 관리하는 슈드레스까지 등장했다”며 “이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




[증권가풍향계]‘인터넷·방산/우주개발·제약/바이오’…2002년 증권사 전망 들어보니
[KJtimes=김봄내 기자]인터넷과 방산/우주개발, 제약/바이오 분야 등에 대한 증권사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실제 KB증권과 NH투자증권, KTB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기대감을 담은 분석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KB증권은 인터넷 분야에 대한 투자의견을 긍정적 관점으로 본다고 밝혔다. 오는 2022년 글로벌 확장의 원년이 될 것이며 인터넷 섹터의 랠리는 지속될 전망이나 올해 대비 긍정적&부정적 모멘텀이 혼재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주요 테마의 경우 ▲전년 기저 부담으로 인한 광고, 이커머스의 매출성장률 둔화 ▲이커머스 사업의 수익기반 확대 ▲콘텐츠 중심의 해외사업 진출 등이 있는데 다만 플랫폼 및 핀테크 사업자들의 시장 장악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정부의 규제가 상시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방산/우주개발 분야의 경우 ‘하늘로 우주로. 팽창의 시대가 오다’면서 우수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이는 국방 예산의 지속 확대로 내수 시장에서만 평균 10% 이상의 성장 기대되고 민항기 시장 회복도 긍정적이며 우주개발 시장도 팽창 중이어서 옥석 고르기가 중요해지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