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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DNV코리아와 MOU 체결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는 2012년 4월 13일 선급기관이자 조선, 해양 및 에너지 분야의 컨설팅 전문기관인 DNV(Det Norske Veritas : Regional Manager Mr. Jon Rysst 욘 리스트)와 보건, 안전, 환경 및 품질 관리 시스템의 기술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DNV는 동 분야에서 150여년간 리스크를 관리해 온 인증 및 기술 컨설팅 기관으로, 석유공사는 안전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고 석유개발 사업의 보다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해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된다.

 

이번 MOU 체결로 석유공사는, 해외 사업장의 HSE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관련 컨퍼런스를 개최해 전사 사업장의 안전문화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며, DNV의 전문 인력들과의 적극적인 기술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금번 DNV와의 MOU 체결을 통해 석유공사는 보건, 안전, 환경 및 품질 분야의 전반적인 경영시스템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전사 글로벌 안전문화를 확립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