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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전 임직원 출근 '소통경영' 강화

[kjtimes=김봄내 기자]㈜카페베네(대표이사 김선권)가 '현장소통 경영'을 통해 고객들과의 커뮤니케이션 강화에 나섰다.

 

카페베네는 김 대표이사를 포함한 전 사업본부 임원진이 매장으로 출근해 직접 현장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올 1월부터 정례화한 '현장소통 경영'을 통해 모든 임원진이 현장에서의 효과적인 업무 수행과 소통을 위해 바리스타 과정과 고객 응대 서비스 사내교육을 받았다.

 

청담동에 있는 매장 지원활동에 참여했던 김 대표이사는 "매장 지원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면서 '본사와 가맹점은 한 가족'이라는 정신으로 협력과 상생의 길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페베네의 글로벌 진출을 담당하고 있는 '해외2사업본부'의 전 임직원은 커피전문점 근무 시 필수 법규사항인 보건증을 전원 발급받았으며 주방과 매장 내 운영관리에 필요한 매뉴얼을 모두 익히는 등 매장 지원 전반에 대해 완벽하게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카페베네 가맹사업본부는 매달 첫째 주 월요일을 '클린데이'로 지정, 사업본부 전 직원이 함께 대청소를 하며 가맹점주들과 스태프의 활발한 소통을 돕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매월 손익 및 매장 상황을 분석해 머그컵이나 공연 관람권 등 다양한 MD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각 매장 특성에 맞는 다양한 로컬마케팅을 펼치며 가맹점주들을 지원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