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대우건설, ‘빌트인 샤워 시스템’ 개발

 

[kjtimes=견재수 기자] 빌트인 가구, 가전 제품들이 인테리어 효과와 공간 활용의 매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욕실에도 신개념의 ‘빌트인 샤워 시스템’이 개발되었다.

 

대우건설은 기존 욕실 샤워 시스템의 개념을 바꾼 독창적 디자인의 ‘빌트인 샤워 시스템(Built-in Shower System)’을 개발했다.

 

기존 샤워 시스템은 해바라기 샤워 헤드와 배관이 노출돼 있어 제품이 차지하는 시각적 부담감이 높았으나, 대우건설의 ‘빌트인 샤워 시스템’은 기본 배관을 과감히 벽체 안으로 집어넣고 해바라기 샤워기 대신 레인샤워(Rain Shower)를 샤워부스 천장에 매립해 고급 호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핸드샤워와 수전 몸체를 일체화한 디자인을 적용하여 모던하고 세련된 ‘빌트인 샤워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 시스템은 무엇보다 사용이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샤워 시스템은 싱글레버(조절장치) 수전으로 온도와 유량 조절이 쉽지 않아 불필요한 물 낭비가 많았다.

 

‘빌트인 샤워 시스템’은 온도와 유량을 각각 조절할 수 있는 다이얼 방식을 적용하여, 항상 물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킬 수 있고, 핸드샤워/헤드샤워 전환이 쉬울뿐만 아니라, 물 절약까지 가능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소한의 부위만 노출시키고 불필요한 부분은 매립시킨 ‘빌트인 샤워 시스템’은 럭셔리함과 심플한 디자인으로 마치 고급 호텔이나 리조트의 욕실을 이용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고, 욕실의 남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현재 대우건설은 ‘빌트인 샤워 시스템’과 관련된 특허 및 디자인 출원 중이며, 국내외 디자인 어워드(AWARD)에도 출품해 독창적인 디자인을 알릴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빌트인 샤워 시스템’을 오는 4월 분양 예정인 ‘충주 푸르지오’에 첫 적용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